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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 리뷰. 미국판 아저씨? 착한 아저씨가 왔다잡다한 리뷰/영화 (Movie) 2019. 11. 10. 21:28
더 이퀄라이저 리뷰
미국판 아저씨는 '18년에 후속편이 나왔다. (더이퀄리아저2)
우리의 아저씨 원빈님은 언제쯤 모습을 보이시려나...
잡설이 길었습니다.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과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 주연의 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리뷰 입니다.
더 이퀄라이저 줄거리
주인공인 로버트 맥콜은 홈마트 직원으로 매일 조용한 나날을 보냅니다.
로버트가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라면, 매일 밤 새벽 2시만 되면 인근 식당에서 책을 읽는 다는 것뿐..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 입니다. (당췌 이해 할 수 없는 사람...)
일드 심야식당에서도 그렇듯이,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다보니 어느덧 주인과 나, 그리고 다른 손님들은 알게 모르게 친밀감을 쌓게 되죠.
그 중 또다른 주인공 테리를 만나게 됩니다.
테리는 가수의 꿈을 꾸고 있지만 먹고사는 문제로 인해 밤에는 매춘부 업을 하는 아가씨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알리나, 밤에는 테리의 삶을 살아갑니다.
두 사람은 로버트가 읽는 책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테리의 노래 이야기도 나누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테리는 포주인 슬라비에게 무참히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로버트는 테리의 몸값으로 그 동안 모았던 9천 8백 달러(대략 1200만원)을 들고 슬라비를 찾아갔으나, 결국 협상이 결렬되고, 숨겨왔던 로버트의 액션 본능을 깨우게 됩니다.
사실 로버트는 해군 및 국방정보국 특수요원이었으나 아내와 사별한 이후 보스턴에서 조용하게 살고 있었던 것이었죠.
로버트는 화려 무술로 슬라비 일행을 무찔렀으나, 이들은 단순 매춘 포주가 아닌, 러시아 마피아 동부 조직인 레드 마피아의 조직원들이라는 사실!!!
레드 마피아 조직의 보스 블라디미르 푸쉬킨은 미국 동부 보스턴 조직원들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특급 해결사 니콜라이 이첸코을 급파하게 됩니다.
로버트를 찾기 시작한 성질 더러운 이첸코와 레드 마피아의 뿌리 뽑으려는 로버트!!
로버트는 레드 마피아의 주요 수입원인 돈세탁 사업을 돕고 있는 부패경찰 프랭크 마스터스 형사를 손봐주고, 그가 모아두었던 푸쉬킨의 불법 사업 정보가 담긴 USB를 FBI에 넘겨 줍니다.
또한 로버트는 이첸코를 찾아가 그의 신분을 알고 있다는 말과 함께 푸쉬킨의 밀수선을 폭파하고 맙니다. 결국 대노한 푸쉬킨은 이첸코에게 로버트를 죽이라 명령 하지만, 성질 더럽고 지 멋대로인 이첸코는 명령을 어기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시작 합니다.
이첸코는 로버트의 가족과도 같은 홈마트 직원들을 인질로 삼고 항복하라고 협박 하지만, 쉽게 당할 로버트가 아니었죠. 오히려 로버트는 즉석에서 함정을 만들어 이첸코의 부하들을 하나씩 제압해 나간다. 그리고는 결국 네일건으로 이첸코를 처형하게 됩니다.결말
그로부터 3일 후, (두둥!!)
로버트는 모스크바로 날아가 푸쉬킨을 직접 대면 합니다. 푸쉬킨은 여기까지 온 건 네가 처음이라며 로버트를 회유 하려 하지만 로버트는 정의 구현을 실현합니다. (런닝타임 시간이 다 되가요...)
로버트가 유유히 푸쉬킨의 저택을 빠져 나오고, 널부러진 푸쉬킨 부하들의 시신들...
보스턴으로 돌아온 로버트는 병원에서 퇴원해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는 알리나에게 행복을 빌어주며, 남을 돕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의뢰를 받아들이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덧붙이기!!
1. 그렇게 새로운 의뢰는, 본 영화가 개봉한 '14년으로부터 4년이 지난 '18년에 2편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미국판 아저씨 같으나, 원작 미드가 있는 영화로
이쪽이 원조..3. 감독인 안톤 후쿠아와 덴젤 워싱턴은 "트레이닝 데이"를 같이 찍었었죠.. 강추 입니다.
4. 국내에선 "더 이퀄라이저"라는 제목이지만, 영문법상 "디 이퀄라이저"가 맞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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