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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처세술 다음웹툰 <지옥사원>잡다한 리뷰/웹툰 (Web toon) 2019. 2. 11. 21:49
다음웹툰 지옥사원
글: 네온비 , 그림 :캐러멜
나는 네온비, 캐러멜이라는 환상의 듀오의 작품을 너무 좋아한다.
이전 작품이었던 다이어터, 셔틀맨, 기춘씨에게도 봄은오는가등은
정말인지 기존 만화의 클리세들을 엎어버리는 개성있는 스토리로 내 어렸던 감성을 꿀잼으로 촉촉히 젹셨으니까.
다음웹툰인 지옥사원은 2017년부터 연재하고있는
네온비와 캐러멜의 가장 최신작이다.
아무리 소재가 개성있어도, 진부하게 풀어가는 작가가 부지기수인데,
<지옥사원>은 상상도 못할 인물묘사와 스토리로 독자들을 흡입력있게
잡아끈다.
<지옥사원 2화>
<지옥사원>은 인간에게 빙의해 자기의 욕망(욕망은 다름아닌 식탐..
악마에게 공감된다)을 채우던 한 악마가신부의 구마를 통해 지옥에 다시 가게됬지만, 인간세상의 음식을 잊지못한 악마가
후배과학자 악마의 도음을 받아 몰래 지구로 돌아간다는 설정이다.
<지옥사원 5화>
그러나 지구에 와 한 인간에거 빙의하자마자 뻥소니를 당해 죽게되었고,
본래 인간의 몸의 주인이었던 순무는 저세상으로 가고, 악마 쿼터는 그 몸속에 살아남아
인간세상에 적응하게된다.(원하던 높은 계급은 아니었지만..)
<지옥사원 15화>
인간세계에서 착하고 성실했지만 무능력했던 순무(방금 죽은), 그 몸에 들어간 쿼터는
악마의 능력으로 대기업인 선호그룹 공채에 합격하게 되고,
그 안에서 높은 계급으로 가기위한 쿼터만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장금이가 의녀되는 과정만큼 꿀잼)<지옥사원 78화>
순도 100% 악마인 쿼터, 악마이기 때문에 인간적인 모습이나, 오지랍, 공감능력같은것들은 전혀 없지만
목표를 위해서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은, 때론 상사에게 쫄고, 동료눈치를 보면서 사는 우리에게
묘한 쾌감을 준다. 그와 반대로 쿼터를 이용하려는 전직 신부나 그룹 총수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악마가 울고갈 인간의 모습에 혀를 차게된다.
또한 지옥세계의 악마들 캐릭터도 생동감 넘치는데,
다이어터의 수지 몸속세계의 표현을 기가막하게 해냈던 작가님들의 진가가
다시한번 여지없이 발휘된다.
앞으로 남은 화를 통해 쿼터과 과연 목표를 이룰지, 지옥으로 간 순무의 영혼은 어떻게 될지,
쿼터와 순무, 아리(순무여친,
핵걸크)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지지켜보는 행복을 누려야겠다(
작가님 머릿속이 갑입니다~충성충성)나의 별점:★★★★★
한줄평: 순무보다 악마한테 끌리는거 정상맞지?
추천의 말: 꿀잼 + 돈주고도 못배우는 직장인 처세술을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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