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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출고지연, 엔진 결함 의혹?자동차 뉴스 (Car issue) 2019. 3. 25. 23:29
신형 쏘나타의 출고 지연, 엔진 결함 의혹. 현대차는 풍절음 때문
현대차가 지난 3월 21일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가 가동중단으로 인해 고객 인도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번 가동 중단이 신형 쏘나타 출시 발표회가 있던 21일부터 생산이 중단된것으로 관계자는 밝히고 있어 출시와 동시에 생산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또한 중단을 알고 있으면서도 신차 발표회를 버젓이 진행해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3일 현대차 내부 관계자는 "지난 21일과 22일 모두 신형 쏘나타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며 "생산이 언제 재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생산 중단 사유에 엔진 결함설까지 돌며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만약 엔진결함 때문이라면 결함개선을 비롯한 생산 재개는 상당기간 걸릴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하지만 현대차는 쏘나타의 엔진결함때문이 아니라 소음과 진동 등 초기 감성 품질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출고 전 정밀 정검을 진행하고 있어 출고가 지연되는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형 쏘나타의 점검 대상은 안전이나 성능에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며, 운전을 할때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미세한 진동이나 감성적인 소음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말하며, 쏘나타를 향한 엔진결함 의혹에대해 일축했습니다.
신형 쏘나타로 날아오르려던 정의선 부회장의 리더십 생채기
쏘나타는 현대차가 개발한 8세대 신규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입니다. 이 8세대 플렛폼을 통해 현대차는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두께 강화, 흡차음재 대폭 보장으로 정숙성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소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한 중형 세단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렛폼등으로 차량의 완성도를 대폭 높혔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부터 출시 전날인 20일까지 진행한 사전 계약에서 1만2천323대가 계약됬습니다.하지만 이번 출고지연과 엔진결함과같은 의혹들로 인해 현대차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에 흠집이 생겼습니다. 또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려던 현대차의 계획에도 차질을 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신형 소나타의 성공여부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의 경영 능력을 입증할 가늠자로 여겨져 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정 수석 부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한 뒤 내놓는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대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고, 실제로 그동안 판매실적에서 부진했던 현대자동차가 곧 출시할 신형 소나타를 통해 올해 실적반등을 노릴 야심작이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출고지연 사태에 관해 "마지막까지 철저한 정밀 검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생산중단 사태에 업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자동차 뉴스 (Car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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