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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디젤, 갑자기 생산 중단한 이유는?자동차 뉴스 (Car issue) 2020. 6. 7. 12:58
GV80 갑자기 생산 중단한 이유
현대자동차가 디젤 엔진 결함에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 디젤 모델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엔진 떨림과 소음 논란이 결국 엔진 결함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전메 먼저 품질 질에 대한 논란을 해결해야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제네시시는 6월 5일 5시쯤 GV80 예약 구매자들에게 "최근 GV80 디젤 모델 중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됬습니다."라며 "낮은 RPM에서 장기간 운행할 경우 엔진 내 카본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라고 휴대폰 문자 메세지를 발송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때문에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출고가 지연되고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공지를 보냈습니다.
2019년 말 출시된 G80은 제네시스의 첫 SUV로 현대차가 고급 SUV용으로 새로 개발한 <스마트스트림 16 3.0D>엔진이 처음으로 탑재되었습니다. 현대차는 고급차용 대배기량 디젤 엔진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디젤 엔진 모델 구매자 가운데 일부에서 운전자의 음성이 떨릴 정도로 차량과 핸들이 흔들린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현대차에서는 문자가 된 차량에 대해서만 엔진을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지만 이번만큼은 차량 출고를 미루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이미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들에 대해서도 엔진 점검을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판매된 GV80 디젤 모델은 약 8천대입니다. 예약 판매는 1만대에 달합니다. 또한 GV80은 미국과 중국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현대차 안팎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V80은 미국의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라는 평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이러한 대응들을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결함 원인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풀가동을 해도 모자른 공장을 멈춘것은 현대차 입장에서 품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더구나 코로나 사태로 해외 판매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GV80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경영진이 특단의 조치를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전에도 GV80 디젤 모델은 출시 당시 배출가스 인증을 받지못해 한달여간 출시가 늦춰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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