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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진행되면 무섭다. 초기증상및 예방법은?유용한 정보 (Useful Information)/건강(Health) 2019. 4. 17. 22:57
조현병 환자의 범죄소식을 많이 접하면서 조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신분열병인 조현병의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현병은 초기단계에서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두드러진 초기증상은 없다는 말입니다. 가족등 주변사람들이 이상한 점을 발견하여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조현병을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조현병은 초기 증상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발병했을 때부터 치료시작까지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조현병의 원인은?
아직 조현병의 원인은 100%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임신 및 출산과정에서의 미세한 손상, 스트레스 및 환경적 요인등이 발병에 연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이러한 위험요소들이 무조건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며 확률을 높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현병의 초기단계 증상
생활 스타일이나 개인습관에 있어 현저한 변화를 보입니다. 예를들어, 아주 깔끔했던 환자가 잘 씻지도 않고 외모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 자신의 공간을 전혀 청소하지 않고 방치하는것, 사교적이었던 사람이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 별 이유 없이 잠을 많이 자거나 덜 자는 것, 혹은 낮에 자고 밤에 자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 사회적 기능의 저하를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집중이 안되고 본인 스스로 멍청해 진다고 느낍니다. 또 내 자신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거나 주위 환경이 이전과는 다른 듯이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가족에게 이러한 사실을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환자의 학교나 다른 주변 이들을 통해 가족들이 간접적으로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이유없이 학교성적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면 위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신체증상을 막연하게 자주 호소합니다. 예를들면 배가 아프다던지 머리가 아프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어느 부위를 콕 집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막연하게 몸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경우입니다. 이와같은 경우는 정밀검사를 받아도 이상소견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네번째로는 좀 특이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생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있다고 말하거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두서없는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경우입니다.
조현병 발병 연령
조현병은 발병 연령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15세에서 25세 사이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자신이나 자녀가 이 시기를 증상없이 넘겼다면 일단 안심해도 괜찮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조현병이 잘 걸리는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질풍노도의 시기이기 떄문에 정신분열병(조현병)의 초기증상인지, 아니면 사춘기때의 일반적인 반응인지 구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족들은 자녀가 보이는 이상행동에 대해 조현병의 초기증상이라고 성급하게 결론내리지 말고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다가 이상행동이 일정기간 계속되면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현병 치료방법은?
약물치료는 조현병의 증상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의 교란을 바로잡아줌으로써 증상을 줄이고 없애줄 뿐 아니라 질환의 진행으로 인한 손상과 기능저하로부터 뇌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조현병 환자가 심리적인 갈등이나 주변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꼐 간단한 상담치료를 병행하면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조절, 생활관리 등에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여 현실판단력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위험한 시기가 지나갈 때까지 안정과 안전을 위한 입원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조현병의 예방방법은?
아직까지 예방접종과 같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조현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신증적 증상을 경험할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결과가 좋으며, 아직 정신증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라 하더라도 발병전에 나타날 수 있는 초기 위험 증상들을 겪고 있거나 혹은 가족중에 내력이있어 조현병의 위험이 높은 상태라면 적절하게 치료하고 관리할경우 발병확률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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